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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회로의 저항 인덕턴스 커패시턴스(R, L, C)

by 주정맹이 2024. 11. 18.

전기기사에서 가장 기초적인 부분인 회로이론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해하기 쉽지 않은 챕터일 수 있는데요.

 

직류회로에 비해 순시값, 적분, 미분 등 계속 변화함에 따라 조금은 계산하는 게 복잡하지만 원리와 개념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저항(R), 인덕턴스(L), 커패시턴스(C)에 대해서 최대한 이해한 내용을 기반으로 쉽게 적어볼테니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류회로의 저항 인덕턴스 커패시턴스

교류회로에서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기본 선형 소자 3개(저항, 인덕턴스, 커패시턴스)인데요.

 

저항은 많이 들어봤지만 인덕턴스, 커패시턴스 매우 생소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호 명칭 소자명 단위 역할
R 저항 저항 [Ω], 옴 에너지 열로 소비
L 인덕턴스 리액터 [𝐻], 헨리 자계 에너지를 축적
C 커패시턴스 콘덴서 [𝐹], 패럿 전하를 축적

 

즉 저항은 회로에서 발생된 전압을 열로 소비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인덕턴스와 커패시턴스는 소비가 아닌 축적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기본 교류 회로에서 저항, 인덕턴스, 커패시턴스만 각 각 있다고 가정하에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어렵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답니다.

1. 저항(R) 회로

저항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며, 에너지를 열로 소비하는 소자입니다. R이라고 표시하고 옴이라고 읽죠.

 

옴의 법칙을 살펴보면 R = V/I 로 표현할 수 있죠. 이를 활용하면 쉽게 교류에서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저항(R) 양단에 교류 전류(순시값) √2Vsin𝛚t 를 가해질때 발생되는 전류를 구할 수 있어요.(교류의 순시값, 평균값, 최대값 확인)

 

  • 양단에 √2Vsin𝛚t = V∠0º 전압을 가하면
  • 저항에 흐르는 전류 𝑖 = 𝑣/𝑅 = √2Vsin𝛚t/𝑹 = √2𝑰sin𝛚t = 𝑰∠0º
  • 여기서 보면 전압도 위상이 0도이고, 전류도 위상이 0도 임을 확인할 수 있음
  • 즉, 임피던스 𝑍 = 𝑣/𝑖 = 𝐑∠0º
  • 저항만 있는 회로에서는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가 없는 동상

2. 인덕턴스(L) 회로

인덕턴스? 코일? 들어본 것 같은데 헷갈리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지금은 명확하게 알았지만 처음엔 코일을 떠올렸어요.

 

하지만 알고 보면 인덕턴스는 전류가 흐를 때 생기는 자속의 세기를 표현해주는 비례상수 라는점!! 꼭 기억해야 합니다.

자속 𝛷 = 𝑳𝑰, 인덕턴스 𝑳 = 𝛷/𝑰

 

또한 코일 같은 경우 감은 횟수에 따라 자속이 더 세지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𝑵𝛷 = 𝑳𝑰, 인덕턴스 𝑳 = 𝑵𝛷/𝑰[𝑯]

  • 인덕턴스를 가지도록 만드는 소자를 인덕터 또는 리액터라고 부름
  • 페러데이 전자유도 법칙, 렌쯔 법칙 잘 알둬야 함
  • 페러데이 전자유도: 자속의 변화가 생기면 기전력 발생 E = 𝑵d𝛷/dt[V]
  • 렌쯔의 법칙: 자속의 변화로 생긴 기전력은 자속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발생 E = -Nd𝛷/dt = -𝑳d𝑖/dt[V]
  • 즉 코일에 전류 𝑖가 흐르면 자속의 변화가 생기면서 역 기전력 발생
  • 역기전력 V𝑳 = -𝑳d𝑖/dt[V]

인덕턴스만 있는 회로에서는 역기전력에 의해 2개의 전압이 존재하게 되겠죠? 렌쯔의 법칙에 의해서! 이걸 잘 생각하면 발생된 전압의 크기도 방향만(+)로 바꾸면 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전압 𝒗 = 𝑳d𝑖/dt[V]
  • 위를 적분해서 풀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게 됩니다.
  • 𝒗 = 𝒋𝛚𝑳∙√2𝑰sin𝛚t (𝙑 = 𝙍∙𝑰 형태)
  • 𝒗 = 𝒋𝙑msin𝛚t
  • 즉 𝒋𝛚𝑳는 저항으로서 X𝑳(유도성 리액턴스)라고 표현
  • 또한 위 식을 보면 cos에서 sin으로 변환되었기 때문에 90도 전압이 앞서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도성 리액턴스 X𝑳 = 𝒋𝛚𝑳 = 𝒋2𝛑𝑓𝑳[Ω]

즉 전압이 90도 앞선다는 뜻은 전류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90도 뒤진다고 할 수 있음으로 인덕턴스 회로는 90도 뒤지는 지상 전류가 흐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인덕턴스에 축적된 자계 에너지는 아래와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 W = P∙t = VI∙t = I²R∙t 에서 교류이기 때문에 적분을 해줘야 함
  • W = ∫𝒗𝑖∙dt = ∫L𝑖∙d𝑖 = 1/2L𝑖²[J]

3. 커패시턴스(C) 회로

가장 생소할 수 있는 회로인 커패시턴스는 콘덴서를 떠올리면 쉽게 연상할 수 있어요. 정전용량이라고도 하죠.

 

정전용량이란 콘덴서에 전압 100V를 가했다고 가정하면 전위차에 의해 한쪽에는 +, 한쪽에는 - 전하가 이동하게 되며 서서히 전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콘덴서 전압이 100V가 되는 순간 전위차가 없어지게 되고 전하의 이동은 멈추게 됨 = 충전이 완료 된 걸 뜻함

 

즉 콘덴서에 모인 전하[Q] = 전압[V]와 비례 이때 비례식 또 등가식으로 전환해야하는데 비례상수가 필요함

 

이 비례상수를 'C' 커패시턴스, 정전용량이라고 합니다. Q = CV, C = Q/V(콘덴서 모인 전하/콘덴서 양단의 전위)

  • 전하(Q)를 축적하는 소자, 에너지 소비 x
  • 이 때 전류는 시간당 이동한 전하량 𝑰 = Q/t
  • 교류이기 때문에 미분식 적용(적분 필요)
  • 𝑖 = dq/dt = ∫dq = ∫𝑖∙dt
  • q = ∫𝑖∙dt
  • 여기서 V = Q/C에 대입하여 전압을 구하면
  • 콘덴서 양단의 전압 𝒗 = 1/C∫𝑖∙dt
  • 콘덴서에 순시값 전류 √2𝑰sin𝛚t가 흐르는 경우 콘덴서 양단의 전압
  • √2𝑰 = Im(최대값)
  • 𝒗 = 1/C∫𝑖∙dt = 1/C∫𝑰msin𝛚t∙dt = 1/𝛚c∙𝑰msin(𝛚t-90º)

즉, 전압이 전류보다 90도 뒤졌지만 전류 기준으로 전압보다 90도 앞선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진상 전류)

  • -90º = -𝒋
  • 𝒗 = -𝒋1/𝛚c∙𝑰msin𝛚t (𝙑 = 𝙍∙𝑰 형태)
  • 𝒗 = -𝒋𝙑msin𝛚t
  • R = -𝒋1/𝛚c = Xc(용량성 리액턴스)
  • 용량성 리액턴스 Xc = -𝒋1/𝛚c = 1/𝒋𝛚𝑳 = 1/𝒋2𝛑𝑓𝑳[Ω]

여기서 콘덴서에 축적된 정전 에너지 W를 구할 수 있겠죠? 식만 잘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W = P∙t = VI∙t = I²R∙t 에서 교류이기 때문에 적분을 해줘야 함
  • W = ∫𝒗𝑖∙dt = ∫c𝒗∙d𝒗 = 1/2c𝒗²[J]
  • 𝑖 = dq/dt = d/dt(C∙V) = Cd𝙑/dt

콘덴서에서 전류는 시간당 흐르는 전하량 I = Q/t

콘덴서 전하량과 전압은 비례함으로써 등가식으로 표현하면 Q = CV

즉 정전용량 C = Q/V[F], [C/V]

또한 용량성 리액턴스 저항이 Xc 가 있음 = -𝒋1/𝛚c = 1/𝒋𝛚𝑳 = 1/𝒋2𝛑𝑓𝑳[Ω]

 


총정리

교류회로에서 사용되는 저항, 인덕턴스, 커패시턴스 이 3가지 소자에대해 각 각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저항은 전류와 전압이 동상

인덕턴스는 전류가 전압보다 90º 뒤지는 지상 전류

커패스턴스(정전용량) 전류가 전압보다 90º 앞서는 진상 전류

 

교류회로에서 저항, 인덕턴스, 커패시턴스 관련 전압과 저항을 어떻게 구하는지 식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항, 인덕턴스 ,커패시턴스 전압 및 전류 구하는 식 정리

 

이 외에도 에너지 W를 구하는 식, Xc, XL 등 잘 알아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회로이론을 강의를 들으면서 최대한 취득을 위해 개념을 잡아가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계속 보다보면 분명! 뇌와 눈에 익혀질거라고 생각이 들며 또 꾸준히 나아가보겠습니다.